Pars Lucis


한국형가치투자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주식/증권 > 주식투자기법
지은이 최준철 (이콘,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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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핵심 철학

 

가치투자는 마치 꽃이 피기 전의 화분에 물을 주는 것과 같아서,

자신이 물을 주고자 하는 그 화분에 심겨져 있는 것이 

진정 아름다운 꽃인지, 아니면 한낱 잡초에 불과한 것인지

꿰뚫어 볼 수 있는 눈을 단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성장하는 꽃을 찾게 되면 복리 효과로 인해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진정한 가치투자와 투기의 다른 점은,

투기의 가장 큰 성공은 '매도가 / 매수가의 최대 차익실현'이지만,

가치 투자의 가장 큰 성공은 '평생 팔지 않을 주식의 발견'이다.

 

 

* 새로 알게 된 이 책의 핵심개념들

 

1.  가치중심적 분석을 통한 5개 내외의 적은 주식만으로도 시장가에 휘둘리지 않는 고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2. 모든 사람들이 주가가 올라갈 것이라고 말하는 때는 주식을 팔아야 할 타이밍이다. 생전 주식투자를 하지 않던 사람들이 주식계좌를 새로 트고, 술자리에서 주식과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 대화를 독점하고, 명절에 모인 친척들이 주식으로 돈 번 얘기를 할 때쯤이면 이미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어 기업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 실제 주가는 각 증권사들의 전망과 정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분석 기관들이 한 목소리로 비관적인 이야기를 할 때 쯤이면, 종합주가지수와 기업들의 주가는 이미 하락한 상태이다. 특히 경기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에 상당수의 주식은 실적이 악화된 것보다 가격이 훨씬 더 빠질 때가 많다. 이는 사람들의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려만큼 나쁘지 않은 결과를 보고 다시 예상을 수정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주가의 상승이 나타난다.

 

 

 4. 가장 중요한 것은 장기적으로 가치가 상승하는 좋은 기업을 골라야 한다는 것이다. 주식은 물론 싸게 사면 살수록 좋다. 그러나 가치투자자는 이 부분에 너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어서는 안 된다. 주식을 싸게 살수록 잠재적인 수익률은 더욱 올라가겠지만,  이런 주식을 '팔지 않을 주식'이라고 한다. 팔지 않을 주식을 사는 것은 그 어떤 투자의 타이밍보다도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

 

 

5. 가치투자자에게 주식을 팔아야 할 시점은 핵심적인 고려 사항은 아니다. 그것은 좋은 기업을 고르고 난 뒤에 부차적인 행위일 뿐이다. 가치투자자의 원칙은 계속해서 견고한 성장을 하고 있어 수익성이 높고, 경영자가 믿을 만하여 영구히 팔 필요가 없는 화수분 같은 주식을 사서 장기간 보유하는 것이다. 주식을 너무 자주 바꿔 타는 사람들은 거시적 관점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어렵다.

 

 

6. 기업은 자사주 매입과 배당이라는 수단을 통해 주식시장에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런 구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그 이유는 주식투자가 단순히 주식을 싼값에 사서 비쌀 때 다른 사람에게 넘기면 그만인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기업에 투자하면 그 기업의 부가 자연스레 주식가치에 추가된다는 논리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장기투자와 가치투자에 대한 당위성을 부여한다.

 

 

7. 가치투자자가 한 기업의 주식을 사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기업의 오너와 같은 방향을 잡고, 기업의 성장에 따른 과실을 공유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간혹 오너가 정작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나누려 하지 않고, 주주의 부를 전횡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오너가 주주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를 사전에 리서치 해볼 필요가 있다.

 

그 방법 중 하나는 대주주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살펴보는 것이다. 대주주가 회사의 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장기적으로 회사가 잘 되는 것이 자신이 잘 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회사 성장을 중시한다는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다. 이런 회사들은 대체로 배당금도 많은 편이다.

 

 

8. 가치투자자에게 폭락은 손해의 시작이 아니라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의 도래를 의미한다. 그러나 현금이 없다면 이런 기회를 그냥 지켜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주식투자에서 현금을 단순히 주식을 사고 남은 돈이 아니라 주가 하락에 대비한 또 다른 투자로서 그 의미를 재정의할 필요가 있다.

 

 

9 . 한국 투자시장의 초기에 숨겨진 자산이라 함은 자산재평가를 하지 않는 부동산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한국 투자의 형태도 점점 선진화 되어가면서, 진정한 숨겨진 자산의 핵심은 자회사의 지분인 경우가 많다. 우량 자회사는 모회사에 현금을 안겨주고 큰 사업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가치 있는 회사를 발견했다면 그 회사의 모회사를 찾아라. 투자자들이 그 회사의 모회사가 누구인지 잘 모르고, 모회사의 주가가 그 가치있는 자회사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못한다면 그것이 바로 숨겨진 자산을 가진 보물찾기형 기업이다.

 

 

10. 경기 사이클에 따라 실적이 큰 폭의 차이를 보이는 산업이 있다. (자동차, 소재 관련업, 광고업 등)

여기에 속한 주식을 묶어서 흔히 경기 민감주라 하는데, 경기가 상승세냐 하락세냐에 따라 실적과 주가가 큰 폭의 차이를 보인다. 이와 반대로 경기에 상관없이 꾸준한 실적과 주가를 보이는 주식을 경기 방어주라고 부른다.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한 소비재, 의약품 등 생필품 관련 업종이 이에 해당된다. 경기는 반드시 순환하기 마련이므로, 호경기와 불경기를 오가는 경기 사이클에 따라 경기민감주의 주가도 급등락하게 된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을 본 투자자들이 학습효과를 가지게 되어, 불황의 조짐이 보이면 미리 경기민감주를 앞다투어 팔아대기 때문에 이 주식들의 가격이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폭락하는 경우가 있다.

 

 

11. 한 주식의 유통물량이 부족할 때 매우 극단적인 두 가지 현상이 흔히 나타난다.

하나는 조금만 거래해도 가격이 급변하므로 일부 세력들이 이를 악용해 가치에 비해 가격을 현격히 급등시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물량이 적다 보니 매수도 쉽지 않고 매도에도 어려움이 있어 디스카운트가 적용되어 거래되는 것이다.

주식의 가격은 기업의 가치를 언젠가 반드시 반영하기 때문에 비록 거래량 부족으로 며칠 만에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저 평가 상태가 사람들에게 발견되고 가격상승이 일어나면 거래량은 차차 늘어나게 되며, 주가는 제 가치를 향해 가파르게 상승한다. 개인투자자들이 뒤늦게 매수에 달려들거나 시가총액이 커지게 되어 기관을 비롯한 대형 투자자들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기관투자자들이 환금성의 문제 때문에 내부적으로 유통물량이 얼마 이하, 시가총액 얼마 이하의 주식은 못 사는 자산운용규정을 가지고 있는 데 기인한다.

 

Posted by JisuPark Trackback 0 Commen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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